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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는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커넥트투에서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을 공개하고 출시에 들어갔다. 토요타 RAV4 PHEV는 2.5리터 4기통 엔진과 전기 모터 조합을 통해 최대출력 306마력의 힘을 낸다. 또한 18.1kWh의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어 배터리를 완충했을 때 복합 주행모드 기준 최대 63km까지 EV 주행이 가능하다.
토요타 RAV4는 1994년 첫 선을 보인 이래 크로스오버 SUV 시장을 개척해온 모델로 한국에는 2009년에 출시했다. 지난해 한국토요타 판매량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베스트 셀링 모델이며, 2022년 북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 4위, 크로스오버 SUV 중에서는 판매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완속 충전용 AC단상이 적용되어 있으며 32A(6.6kw) 완속 충전기 사용시 완충까지 약 2시간 37분이 소요된다. 사륜구동 시스템인 E-Four 시스템은 앞바퀴와 뒷바퀴에 각각 100:0에서 20:80까지 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배분해 가속력과 안정성을 동시에 잡았다.
RAV4에는 LG유플러스에서 제공하는 '토요타 커넥트'가 탑재되어 있다. 토요타 커넥트는 통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유플러스 드라이브'를 토요타에서 브랜딩한 것으로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와 팟캐스트, 모바일TV 등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집에 유플러스 스마트홈이 설치됐다면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복합 기준 연비는 15.6km/ℓ이며 가격은 단일 트림으로 5천570만원이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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