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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2023년 생명·손해보험업계 건강보험 톱3를 목표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하겠다.”
21일 김선 삼성생명 CFO(경영지원실장)가 2022년 연간 실적발표 IR(기업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삼성생명은 2022년 당기순익 1조5830억원을 달성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7.8% 증가한 수치다. 수입보험료는 21조2650억원으로 3.5% 상승했다.
김선 CFO는 당기순익 증가 이유로 건강상해보험 중심 신계약 판매와 손해율 등 효율성 지표 개선을 꼽았다.
2022년 보험 손해율은 81.9%로 전년(85.8%)보다 3.9%p(포인트) 낮아졌다. 손해율은 보험사가 지급한 보험금와 거둔 보험료의 비율이다.
금리가 상승하면서 이자소득자산 보유이원도 3.15%로 전년 대비 0.1%p 높아졌다.
삼성생명은 2023년 투자이익 제고를 위해 자산운용업 확장과 다각화를 추진하고, 아시아 보험사 지분투자도 검토한다.
요양사업 등 헬스케어 신사업과 펫보험 진출도 검토한다.
김선 CFO는 “건강보험 시장을 강화하고 건강을 지키는 서비스와 플랫폼으로 보험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삼성생명]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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