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윤종석의 화보 및 인터뷰를 잡지 퍼스트룩이 21일 공개했다.
최근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청춘월담’에서 세상에 부러운 것이 없는 ‘조선의 청춘’인 명문가 종손 한성온 역으로 호연한 윤종석은 이번 화보에서 흑백을 뚫고 나오는 깊이 있는 눈빛과 섬세한 표정 연기를 보여줬다.
퍼스트룩과의 인터뷰에서 윤종석은 ‘청춘월담’ 촬영을 통해 가장 많이 느낀 것으로 ‘과정의 가치’를 꼽았다.
윤종석은 “그동안 드러나는 것에만 열중해 왔다면, 이 작품을 통해 과정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조금 더 여유롭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작품을 함께했다는 만족감과 한두 단어로는 설명하기 힘든 안정감이 생겼다. 아주 중요한 걸 깨달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특히 박형식을 비롯해 전소니, 표예진, 이태선 등 또래 배우들이 많았던 현장을 떠올리며 “또래가 많다 보니 공감하는 바도 컸고 소통도 수월했다. 무엇보다 다들 열정적이면서도 크게 욕심부리지 않는 성격이라 함께 연기하며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우리 배우들이 정말 착하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진짜 그렇다. 선한 심성이 연기할 때도 나타나는데, 모두가 서로 돋보이려 하기보다는 함께 어울리는 걸 우선으로 생각했다. 좋은 동료들과 조화롭게 어울리고 연기할 수 있어서 무척 행복했다”고 말했다.
퍼스트룩 252호에 실렸다.
[사진 = 퍼스트룩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