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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극성' 리버풀 팬들이 다시 한 번 위용을 뽐냈다.
리버풀은 오는 22일(한국시간) 오전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펼친다. 상대는 지난 시즌 결승에서 만났던 스페인 최강 레알 마드리드. 이번 경기는 UCL 16강 최대 빅매치다.
경기를 치르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은 리버풀을 찾았다. 가만히 있을 리버풀 팬들이 아니다.
그들은 레알 마드리드를 환영하기 위해 불꽃축제를 펼쳤다. 시간은 새벽 1시. 장소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이 묵고 있는 숙소 앞이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리버풀 팬들이 레알 마드리드 호텔 앞에서 이른 아침부터 불꽃을 터뜨렸다. 새벽 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다. 리버풀 팬들이 불꽃축제로 레알 마드리드를 환영했다. 리버풀 팬들이 기선제압을 시작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그동안 많은 유럽의 강팀들이 안필드에서 침몰했다. 리버풀 팬들의 불꽃축제가 어느 정도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 하루 전 상대를 환영하는 리버풀 팬들의 불꽃놀이는 이제 일상적인 현상이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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