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방출할 후보 6인의 이름이 공개됐다.
영국의 'Teamtalk'는 23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이 여름을 기점으로 맨유에 큰 변화를 약속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에서 방출할 리스트를 꾸렸고, 유력한 후보가 6명이다. 텐 하흐 감독이 적극성을 드러냈고, 최대 6명의 선수를 맨유 문 밖으로 밀어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공개한 6명의 이름은 수비수 2명, 미드필더 2명, 공격수 2명이다.
수비수에는 꾸준히 방출이 거론된 해리 매과이어가 포함됐다. '계륵'으로 전락하며 부진의 끝을 보여주고 있는 매과이어는 꾸준히 이적설이 제기됐지만 올 시즌까지 맨유에 남기로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여름에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매과이어가 떠난다면 그의 대체자로 꾸준히 이름이 거론된 김민재(나폴리)의 영입 가능성이 커진다. 매과이어와 함께 수비수 아론 완-비사카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스콧 맥토미니와 도니 판 더 빅이 선정됐고, 공격수에는 앙토니 마르시알이 포함됐다.
그리고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 이적한 장신 공격수 부트 베르호스트 역시 살생부를 피하지 못했다. 그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 매체는 "베르호스트는 올 시즌 완전 이적의 자격이 있다는 확신을 시키지 못할 것이고, 여름에 원 소속팀으로 떠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