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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왼쪽 측면 수비수 개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스퍼스웹은 23일(현지시간) '우디네세의 20살 신예 윙백 우도지가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을 비밀리에 방문했다'며 토트넘 합류 가능성을 언급했다. 우도지는 지난 20일 토트넘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던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지켜봤다. 시즌 중이었지만 토트넘 홈구장을 방문하며 다음시즌 토트넘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우도지는 지난해 토트넘이 영입한 20살의 신예 윙백이다. 토트넘은 우도지 영입 직후 전 소속팀 우디네세에 곧바로 임대를 보냈고 우도지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9경기에 출전해 3골 2어시스트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우도지는 이탈리아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가운데 10대 후반부터 세리에A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의 왼쪽 윙백 페리시치는 올 시즌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수치를 보였지만 세세뇽의 활약에는 의문이 있다'며 '세세뇽은 콘테가 원하는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좁은 공간에서의 볼처리가 부족하고 파이널 서드에서의 공간 침투가 부족하다. 우도지가 세세뇽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도허티와 계약을 해지하고 스펜스를 임대보내는 대신 포로를 영입해 오른쪽 윙백을 개편했다. 선수단 개편을 이어가고 있는 토트넘은 우도지의 합류와 함께 왼쪽 윙백 개편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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