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오는 3월 6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아시스'(극본 정형수 연출 한희) 측은 24일 오정신(설인아)과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되는 이두학(장동윤)과 최철웅(추영우)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오아시스'는 자신만의 꿈과 우정,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정신에게 시선을 떼지 못하는 두학과 철웅의 모습도 보인다. 담장에 매달려 얼굴만 빼꼼 내민 두 소년은 귀여운 매력을 발산한다. 두학은 정신의 미모에 사로잡힌 듯 동공 확장된 표정을 짓고 있고 철웅은 정신의 고혹적인 자태에 넋이 빠져 있다.
정신은 두 사람의 존재를 아는지 모르는지, 브라스밴드 리더로서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정신이 자신을 훔쳐보는 두학과 철웅을 발견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오아시스' 측은 "브라스밴드 리더인 정신의 당당한 카리스마는 두학과 철웅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때로는 천방지축 같지만 똑 부러지는 성격을 소유한 오정신의 화수분 같은 매력은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아시스'는 오는 3월 6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세이온미디어, 래몽래인 제공]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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