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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워너브러더스가 새로운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제작한다.
23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CEO 데이비드 자슬라브는 J. R. R. 톨킨의 책을 원작으로 하는 “여러 편”의 영화를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WB 레이블인 뉴 라인 시네마(New Line Cinema)를 통해 개발될 예정이다. 피터 잭슨이 감독한 첫 번째 ‘반지의 제왕’ 3부작은 전 세계적으로 30억 달러에 가까운 수익을 올렸으며, 톨킨의 ‘호빗’을 원작으로 한 잭슨의 후속 3부작은 그 수익과 맞먹는 수익을 올렸다.
제작사 측은 “뉴라인시네마는 ‘반지의 제왕’의 놀라운 이야기와 캐릭터, 세계를 대형 스크린에 구현하기 위해 전례 없는 믿음의 도약을 했다”고 회상하며 “하지만 두 개의 3부작에 사랑스럽게 담긴 모든 범위와 디테일에 비해 J.R.R. 톨킨이 꿈꾸었던 광대하고 복잡하며 눈부신 우주는 아직 거의 탐험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프로젝트의 일정은 즉시 공개되지 않았다.
워너 브라더스는 앞으로의 일정이 꽉 차 있다. 조만간 ‘샤잠2’가 개봉하며, 에즈라 밀러 주연의 DC 히어로 무비 ‘더 플래시’도 찾아온다. 이어 마고 로비,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바비’가 뒤를 잇는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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