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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안 될 이유가 없다"
벤 조이스(22)는 2022년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89번으로 LA 에인절스에 지명받았다. 조이스는 대학 시절 대학 야구 역사상 가장 빠른 공을 던져 화제가 됐다. 테네시 대학교에서 뛰었을 때 조이스는 105.5마일(약 170km/h)의 공을 기록했다.
미국 'MLB.com'은 24일(한국시각) "조이스는 에인절스 산하 마이너팀 더블A의 로켓시티 트래시판다스에서 13이닝 20삼진 4볼넷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라며 "에인절스 구단 유망주 순위 12위로 꼽힌 조이스는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했으며 올 시즌 빅리그 진출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조이스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것에 대해 "정말 신난다. 이 사람들과 같은 라커룸에 있고, 매일 그들로부터 배울 수 있다. 정말 좋다"라며 "나는 가능한 한 많은 것을 받아들이고 영향을 미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이스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새로운 무기를 가다듬고 있다. 조이스는 "내 슬라이더가 이번 오프 시즌 가장 큰 추가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것을 경기에서 던질 생각에 기대된다. 패스트볼도 좋다"라고 강조했다.
조이스는 대학 시절 기록한 105.5마일을 넘어 더 빠른 구속을 기록하는 것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최고 구속을 경신하는 것에 대해 "확실하다. 내 몸이 너무 좋다. 지난 라이브 피칭 때 나는 좋았다"라며 "그래서 나는 내가 그 구속을 기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조금 더 빠른 공을 던질 수도 있다. 기분이 좋다. 안 될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해서는 "그것이 나의 가장 큰 목표다. 가능한 한 빨리 영향을 미치려고 노력할 뿐이다. 확실히 내가 빨리 올라갈수록, 나에게 더 좋다. 나는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조이스는 마이크 트라웃을 가까이서 보며 관찰한다고 밝혔다. 그는 "투수진 전체가 훌륭하다. 그들의 일상을 볼 수 있는 것은 멋진 일이다"라며 "트라웃의 일상을 보기도 한다. 나는 그가 경기하는 것을 보고 자랐다. 나는 그들이 일상 때 어떻게 접근하고 매일 몸을 준비하기 위해 무엇을 하는지를 볼 수 있다. 보는 것은 꽤 좋다"라고 했다.
[벤 조이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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