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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이강인(마요르카)이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마요르카는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RCD 에스파뇰과의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3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마요르카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라코비치, 마페오, 발젠트, 라일로, 나스타시치, 코스타, 갈라레타, 로드리게즈, 카데웨어, 이강인, 무리퀴를 선발로 출전시켰다.
이강인은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전반 14분에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 맞고 골문을 벗어났다.
마요르카는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22분 라코비치 골키퍼의 패스가 차단당했고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브레이스웨이트가 밀어 넣었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전반 40분 무리키가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은 역전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후반 6분 이강인이 볼을 뺏겼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첫 골을 터트린 브레이스웨이트가 다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역전에 성공했다. 마요르카 선수들은 파울을 주장했지만 심판은 득점을 선언했고 경기는 1-2로 마무리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 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팀에서 3번째로 낮은 평점 6.4점을 부여했다. 이강인은 2번의 키패스, 패스 정확도 92%를 기록했다. 하지만 유효슈팅을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고 결승골의 빌미를 제공하면서 혹평을 받았다.
[시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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