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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맨유가 오랜만에 우승을 눈앞에 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뉴캐슬과 2022-23시즌 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치른다. 맨유는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이후 6년 만에 우승컵 추가 획득에 도전한다.
맨유는 올 시즌 잉글랜드 팀 가운데 유일하게 4개 대회 우승 가능성이 모두 열려있다. 먼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아스널(승점 57), 맨체스터 시티(승점 55)에 이어 승점 49로 3위에 올라있다. 맨유는 맨시티보다 1경기 덜 치렀다.
또한 맨유는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FC바르셀로나를 꺾었다. FA컵에서는 레딩을 3-1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16강전 상대는 지역 라이벌 맨시티다. 그리고 리그컵에서는 뉴캐슬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리그컵 결승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온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4개 대회를 치르고 있는 점에 대해 “아직은 성공적인 시즌이라고 보기 어렵다. 우승해야 성공적인 시즌이 된다”면서 “이번 리그컵 결승은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맨유로선 반가운 소식이 있다. 상대팀 뉴캐슬이 3순위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를 기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카리우스는 올 시즌 동안 단 1경기도 뛰지 못한 선수다. 주전 골키퍼 닉 포프는 퇴장 징계로 결장한다. 2순위 골키퍼 마르틴 두브라브카는 전반기에 맨유 임대 선수로 리그컵에 출전한 기록이 있어 뉴캐슬 소속으로 리그컵에 뛸 수 없다.
카리우스는 지난 2021년 2월 28일을 끝으로 2년간 공식 경기에 나선 적이 없다. 당시 독일 우니온 베를린에서 뛰던 카리우스는 2021년 6월에 우니온 베를린에서 원소속팀 리버풀로 돌아갔다. 리버풀 복귀 후에도 1년간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한 채 자유계약(FA)으로 리버풀 이적을 택했다.
사실상 2년 공백이 있는 카리우스는 맨유의 공략 포인트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카리우스 출전은) 맨유에 이점이 되지 않는다. 맨유가 아닌 뉴캐슬이 신경 쓸 문제다”라고 답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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