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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막내아들 이시안이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을 만났다.
이시안의 어머니 이수진은 26일 "한국 가는 일정을 3시간 앞두고 체크인을 취소하는 파워 P 엄마의 결단에 오 남매는 곧바로 바르셀로나행"이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이수진은 "장우혁 선수 격려차 달려온 대박 패밀리. 마침 15분 거리에 이강인 선수의 경기가 있었고 신기하게 어찌어찌 티켓도 구매했고 한국이랑은 많이 다르게 좀 거칠고 흥분되어 있는 경기 분위기에 조금은 무서웠지만 모든 걸 쏟는 듯한 이강인 선수의 열정적인 플레이가 어찌나 멋있던지 감격스러웠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경기가 끝나고 렌트카 픽업을 하러 공항으로 와서 주차장 쪽 렌트카 사무실로 가는데 이강인 선수 팀 버스와 딱 마주치고. 좀 전에 입고 뛰던 유니폼을 시안이에게 건네주며 하는 말. '땀 나서 축축하니까 끝에잡아~' 쏘 스위트한 강인 선수에게 모두 반해버린 오 남매 눈에는 하트가 뿅뿅"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이수진은 이강인이 이동국, 오 남매가 출연해 국민적인 인기를 얻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모두 챙겨봤다면서 "유일하게 우리집 오 남매 모두가 한마음으로 다 같이 좋아하는 선수가 이강인 선수인데. 이건 우연이 아닌 운명인 거다"라고 감격했다.
이수진이 공개한 인증 사진 속 이시안은 이강인 옆에 선 채 정면을 향해 브이(V)를 그렸다. 이강인은 이시안의 어깨에 손을 얹고 미소 지었다. 이수진은 글 말미 "#이강인선수", "#항상응원해요"란 해시태그(#)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동국과 이수진은 2005년 결혼해 슬하에 딸 이재시, 이재아, 이설아, 이수아, 아들 이시안을 두고 있다.
[사진 = 이수진]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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