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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2023 서울커피엑스포’가 오는 4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F&B 전시회인 만큼 약 250개사 850부스가 참여해 코로나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사람 한 명당 커피 소비량은 1년에 367잔으로 세계 2위를 기록했다. 161잔인 세계 평균의 두 배를 웃도는 수치다.
카페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2023 서울커피엑스포’에서는 커피를 비롯한 기기, 음료, 디저트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과 커피산업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친환경 종이가구로 조성된 ‘신제품 특별관’이 마련되며 식물성 대체 우유와 저칼로리·저당음료를 비롯한 2023년 커피산업 트렌드를 이끌어갈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로스터즈 클럽’에서는 특색 있는 원두로 커피 애호가의 관심을 받고 있는 30개 로스터리의 다양한 커피를 한곳에서 직접 맛보고 경험할 수 있다.
신흥 커피 강국으로 주목받는 필리핀 현지 관계자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했다. 대한민국 카페 대항전 ‘K-카페 챔피온십(KCC)’과 라테아트대회 최강자인 ‘엄폴’과 ‘로라’가 직접 기획한 ‘2023 월드 라테 아트 마스터(WLAM)’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관람할 수 있다.
서울커피엑스포 관계자는 “커피엑스포는 커피산업 최신 트렌드는 물론이고 창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예비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서울커피엑스포]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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