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신한은행이 4쿼터에 대역전극을 선보였다. 여전히 플레이오프 대진표를 알 수 없다.
신한은행은 3쿼터까지 54-62로 뒤졌다. 에이스 김소니아와 배혜윤의 득점 쇼다운이 치열했다. 배혜윤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BNK전서도 막판에 뛰지 못했다. 이날 역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신한은행의 골밑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김소니아도 특유의 운동능력으로 맞불을 놨다.
결국 신한은행이 4쿼터에 승부를 뒤집었다. 4쿼터 스코어만 23-11. 김진영이 9점, 김소니아가 7점을 올렸다. 삼성생명은 4쿼터에 턴오버를 5개나 범하며 무너졌다. 야투성공률도 떨어졌다. 그만큼 신한은행의 수비활동량이 많았다.
신한은행은 에이스 김소니아가 3점슛 3개 포함 33점 16리바운드 4스틸로 맹활약했다. 김진영도 3점슛 3개 포함 23점 5어시스트 3스틸로 좋았다. 두 사람이 팀 득점의 80%를 차지했지만, 승부처에 임팩트가 강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컨디션 난조 속에서도 29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조수아가 15점, 강유림이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올렸다. 그러나 4쿼터 승부처에 무너졌다. 이주연과 키아나 스미스 공백이 여실히 드러났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77-73으로 이겼다. 두 팀은 16승13패로 공동 3위. 2위 BNK(16승12패)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여전히 2~4위는 오리무중이다.
[김소니아.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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