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BNK가 창단 후 처음으로 플레아오프서 홈 어드벤티지를 갖는다.
3쿼터 중반까지 지지부진했다. 진안이 부상으로 코트를 비운 시간이 길어지면서, 매치업 우위를 살릴 수 없었다. 또한, 하나원큐가 홈 최종전을 맞이해 만만치 않았다. 신지현과 양인영이 3쿼터까지 23점을 합작했다.
그런데 4쿼터에 흐름이 확 바뀌었다. BNK가 하프라인에서부터 강력한 압박을 섞은 지역방어를 하면서, 하나원큐가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했다. 그 사이 BNK는 이소희가 강력한 미드레인지 게임, 림 어택을 앞세워 추격했다. 진안도 코트에 돌아와 리바운드를 사수했다. 결정적으로 김한별이 진안에게 두 차례 절묘한 어시스트를 해냈다. 진안의 골밑슛 두 개로 동점. 4쿼터 막판 이소희의 자유투 2개로 역전.
혈투가 벌어졌다. 하나원큐는 4쿼터 종료 14초전 신인 고서연이 탑에서 동점 3점포를 터트렸다. 에이스 신지현이 페이크 2대2 이후 우측 코너에서 3점슛 찬스를 보는 전술. 그러나 BNK는 신지현을 체크했고, 신지현은 침착하게 엔드라인을 타고 나온 뒤 탑으로 연결한 게 적중했다.
그러나 하나원큐는 4쿼터 막판 김애나, 연장 초반 신지현이 잇따라 5반칙 퇴장하면서 동력을 잃었다. 활동력이 떨어지면서, BNK는 안혜지와 이소희의 강력한 림 어택으로 도망갔다. 한엄지의 미드레인지 점퍼까지 터지면서 승부를 갈랐다. 확실히 뒷심도 강하고, 힘이 생가면서 왜 2위를 해야 하는지 증명했다. 안혜지가 20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이소희가 17점을 올렸다.
부산 BNK 썸은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서 부천 하나원큐를 연장 끝 83-76으로 이겼다. 4연승하며 17승12패로 2위를 확정했다. 최하위 하나원큐는 5승24패.
[BNK 선수들. 사진 = 부천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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