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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비진 개편 가능성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8일(현지시간)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올 시즌 종료 후 2개의 거대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트라이커와 미드필더가 텐 하흐 감독의 영입 목표'라고 전했다. 또한 '맨유는 매과이어가 팀을 떠나면 수비진 개선을 위해 중앙 수비수도 영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그 동안 김민재 영입설로 꾸준히 주목받았다. 나폴리는 김민재와의 재계약 협상을 통해 바이아웃 금액 인상을 추진하고 있지만 맨유는 금액을 고려하지 않고 바이아웃 금액으로 김민재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지난 24일 '김민재의 에이전트는 김민재의 연봉을 2배 인상하는 것을 요구했다. 그렇게 되면 김민재의 연봉은 520만유로(약 72억원)가 된다. 문제는 나폴리는 어떤 선수에게도 연봉 350만유로(약 49억원) 이상을 지불하지 않기로 내부적으로 결정한 것'이라며 '김민재의 연봉에 대한 입장 차이로 인해 김민재는 팀을 떠날 수 있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 경쟁에서 파리생제르망과 레알 마드리드에 앞서 있는 클럽'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맨유는 올 시즌 종료 이후 팀을 떠날 선수들에 대한 분류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팀토크는 지난 24일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6명의 선수를 방출시키고 싶어한다. 맨유는 김민재를 바이아웃 금액으로 영입하고 인터밀란의 측면 수비수 둠프리스 영입도 원한다'며 중앙 수비수 매과이어가 살생부에 오른 6명 중 한명이라고 언급했다.
맨유는 지난 27일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리그컵 결승전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우승에 성공했다. 텐 하흐 감독 부임 첫 시즌에 6년 만의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맨유는 올 시즌 종료 후 선수단 개편과 함께 전력 강화가 기대받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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