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노키아와 ‘오픈랜 테스트베드’ 공동구축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사 노키아와 ‘오픈랜 테스트베드’를 공동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오픈랜은 5G(5세대) 이동통신 무선접속망 인터페이스와 소프트웨어를 개방형 표준으로 구축해 특정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에 대한 종속성을 탈피하는 기술이다.

양사가 공동 구축할 테스트베드는 오픈랜 국제표준 규격에 기반한 O-DU(분산장치)와 O-RU(안테나) 장비를 연동해 망을 구성하고 상용 가입자를 수용하는 등 5G 오픈랜을 시험하는 역할을 한다.

국내 장비 제조사 삼지전자가 참여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장비 간 연동 테스트도 이뤄진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부사장은 “오픈랜 장비 성능, 품질, 안정성, 경제성 측면에서 당사에 적합한 오픈랜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 = LG유플러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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