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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즈는 디즈니 채널의 '위저드 오브 웨이벌리 플레이스' 프랜차이즈의 얼굴로 5년 동안 106편의 에피소드와 1편의 TV 영화에 출연했다. 디즈니의 이미지를 벗어나 팝스타와 영화배우로 활동하게 되면서 '위저드 오브 웨이벌리 플레이스'에서 쌓은 많은 인연을 뒤로 하고 떠났다.
고메즈는 “서서히 부끄러워진 것 같다. 내가 내린 결정이 부끄러워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첫째, 여러분은 나에게 진실을 말했을 것이고, 둘째, 여러분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고메즈는 5살 때 부모님이 이혼했기 때문에 '위저즈 오브 웨이벌리 플레이스'에 출연하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두 번째 가족을 찾게 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새 가족을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나는 모든 사람들과 유대감을 느꼈다. 내 인생에 필요한 모든 사람과 함께하게 될 줄은 미처 몰랐다. 나는 안전하다고 느꼈고, 그건 정말 느끼기 힘든 일이었다. 여러분들이 나를 사랑해준다는 걸 안다. 여러분은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 주셨고, 내가 바랄 수 있었던 것은 그것뿐이었으며, 우리가 가졌던 무조건적인 신뢰와 유대감이 너무도 그립다”고 밝혔다.
스톤은 고메즈에게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고메즈는 앞으로 ‘웨이벌리 팟의 마법사들’ 팟캐스트에 더 많이 출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팟캐스트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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