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현실판 부루마불 '지구마불 세계여행'을 통해 총 25만 km, 지구 5바퀴에 달하는 세계일주를 다녀온 소감을 밝혔다.
ENA 새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빠니보틀 Pani Bottle), 원지(원지의 하루), 곽튜브(곽튜브 KWAKTUBE)가 김태호 PD와 함께 직접 설계한 부루마불 게임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오직 자신들이 직접 던진 주사위 숫자로 여행지를 결정해 랜덤 세계일주를 떠난다.
빠니보틀은 유튜브 구독자 수 156만 명을 보유한 여행 크리에이터이자, 웹드라마 '좋좋소'의 감독 및 각본을 맡는 등 다방면에서 진가를 발휘하며 세계 무대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이 시대의 대표 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과 김태호 PD의 만남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
이에 빠니보틀은 1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TEO'(김태호 PD 제작사)에서 부루마불 게임 현실판을 해보자는 제안을 받았고,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스케일에 깜짝 놀랐다. '우리끼리 재밌게 놀아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이렇게 큰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그는 "평소 친한 곽튜브, 원지와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더 재밌는 세계여행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곽튜브, 원지와의 콘텐츠 조회 수 대결에 대해선 "최대한 자연스럽게 빠니보틀다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라고 얘기했다.
'생고생 여행 전문가'로 현지의 다양한 체험을 몸으로 부딪치는 빠니보틀. 그는 이번 여행에서 '실내 스쿠버다이빙장'을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로 꼽았다. "제가 물을 좋아하는데 '물속에 이런 게 있다니?'라는 생각이 든 곳이었다. 궁금하시다면 방송을 꼭 봐달라"라고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빠니보틀은 "PD님과 카메라 감독님께서 제가 담지 못한 것들을 찍어 주시니 몸도 마음도 편했다"라며 "특히 콘텐츠를 만드는 데 있어서 아무래도 소스가 많은 게 유리하니까 그런 점들이 좋았다"라고 밝히기도.
그는 "세 사람이 각자 추구하는 여행 스타일을 비교하면서 보시면 더 재밌게 보실 것"이라며 "'TEO'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는 영상과 ENA 방송까지 모두 보셔야 각각의 재미를 잘 느끼실 수 있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빠니보틀은 "노홍철, 주우재, 주현영 MC분들과 세계여행을 같이 다녀온 곽튜브, 원지까지 모두 모여 저희의 콘텐츠를 보는 모습도 색다른 재미가 있으니 기대해달라"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최고의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은 영상 콘텐츠를 만들기 가장 힘들다고 입을 모았던 '싱가포르'로 첫 여행을 떠난다. 시작부터 고생길이 예상되는 빠니보틀의 첫 여행기에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TEO'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조회 수 대결을 펼치는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의 3인 3색 여행 콘텐츠는 내일(2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6시에 만날 수 있다.
오는 4일 저녁 7시 50분에는 ENA 채널에서 첫 회가 전파를 탄다. 방송인 노홍철, 모델 주우재, 배우 주현영 3MC의 진행으로 여행 크리에이터 3인의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 이하 빠니보틀 일문일답 전문
Q. '지구마불 세계여행'에 출연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TEO'의 '지구마불 세계여행' 기획 의도를 처음 들었을 때 생각은?
A. 누구나 상상할 법 하지만 실제로 실행에 옮긴 적 없는 현실판 부루마불 게임을 제가 직접 하게 되다니.. 'TEO'에서 해보자는 제안을 받았고,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엄청난 스케일에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끼리 재밌게 놀아보자'는 마음으로 유튜브를 생각하고 시작했던 일이 이렇게 큰 관심을 받을 줄 몰랐습니다. 무엇보다 평소 친한 곽튜브, 원지 씨와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더 재밌는 세계여행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Q. 1등 상품인 우주여행 티켓을 걸고 여행 콘텐츠 조회 수 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나만의 여행 콘텐츠 콘셉트 및 특징을 설명해달라.
A. 사실 1등을 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한 전략은 없어요. 왜냐면 기존 제 채널에서 보여드리던 여행 스타일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억지로 뭘 더 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보시는 분들도 제가 갑자기 평소 여행 스타일과 다르게 여행을 한다면 어색해하실 거라, 최대한 자연스럽게 빠니보틀다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Q. 3주 동안 총 25만 km 지구 5바퀴를 돌았다. 서울에 출발해 다양한 여행지를 방문했는데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 있다면? 그 이유는?
A. 여행하는 모든 곳이 예상하지 못한 나라에 아무 계획 없이 떠난 여행이었지만, 정말 우연히 들린 실내 스쿠버다이빙장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물을 좋아하는데, '물속에 이런 게 있다니?'라는 생각이 든 곳이었습니다. 다양한 체험을 했는데, 방송을 꼭 봐주시길 바랍니다!
Q. 그동안 1인 체제로 여행 콘텐츠를 만들어왔는데, '지구마불 세계여행'에선 최초 3인 체제로 다녔다고 들었다. 차이점이 있다면? ‘지구마불’ 제작진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A. 혼자 여행을 할 땐 제가 잠시 쉬어 가는 모습들은 스스로 담기 힘들었는데, PD님과 카메라 감독님께서 제가 담지 못한 것들을 찍어 주시니 몸도 마음도 편하더라고요. 특히 콘텐츠를 만드는 데 있어서 아무래도 소스가 많은 게 유리하니까 그런 점들이 좋았습니다. 또 혼자 다닐 땐 가끔 외로움을 느끼기도 했는데 확실히 세 명이서 다니니까 외롭지 않았어요.
Q. 자신이 생각하는 '지구마불 세계여행'의 관전포인트가 있다면?
A.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 세 명 다 본인의 개성이 뚜렷하기 때문에, 세 사람이 각자 추구하는 여행 스타일을 비교하면서 보시면 더 재밌게 보실 것 같습니다. 또 'TEO'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는 영상과 ENA 방송까지 모두 보셔야 각각의 재미를 잘 느끼실 수 있다. 노홍철, 주우재, 주현영 MC분들과 세계여행을 같이 다녀온 곽튜브, 원지 씨까지 모두 모여 저희의 영상을 보는 모습도 색다른 재미가 있으니 기대해 주세요!
[사진 = TEO '지구마불 세계여행']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