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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 선수 4명이 첼시의 영입 리스트에 오를 수 있다는 소식이다.
첼시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폭풍 영입을 감행했다. 주앙 펠릭스, 미하일로 무드리크, 엔조 페르난데스 등 빅네임을 영입하며 6억 파운드(약 9,200억원)를 투자했다. 하지만 경기력 기본은 여전하고 리그 순위도 10위에 머물고 있다.
첼시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향한 여론도 좋지 않다. 빠르게 포터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첼시 내부에서는 믿음을 보내고 있다. 최근 포터 감독은 협박 메일을 받았고 선수들의 신뢰도 깨졌다는 보도까지 전해지면서 분위기는 최악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또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일(한국시간) 첼시가 영입할 수 있는 PSG 선수 4명을 소개했다. PSG가 다가오는 여름에 예산 삭감으로 선수단 정리를 할 수 있다는 보도가 밝혀지면서 매각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 공개됐다.
최근 첼시와 링크가 난 네이마르는 당연히 포함됐다. 매체는 “네이마르가 PSG를 떠나 프리미어리그로 온다면 첼시는 가장 현실적인 클럽이다. 첼시가 그를 필요로 하는지에 상관없이 네이마르는 첼시의 토드 보엘리 회장이 원하는 슈퍼스타다”라고 설명했다.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 아슈라프 하키미, 누노 멘데스의 이름도 등장했다. 돈나룸마와 멘데스는 동일한 포지션의 케파 아리사발라가, 마르크 쿠쿠렐라의 부진으로 인한 영입이다. 또한 하키미는 리스 제임스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영입으로 평가받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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