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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홍김동전’ 주우재가 오열한다.
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홍김동전’ 26회는 동전 던지기 앞면 ‘톱스타’ 뒷면 ‘매니저’ 2탄이 펼쳐진다. 멤버들은 ‘브랜드 평판’, ‘선한 영향력’, ‘왓츠 인 마이 백(What's In my bag)’의 스케줄을 소화하며 스펙타클한 톱스타의 하루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홍김동전’의 예고 영상은 팬사인회에 나선 톱스타들의 절박한 모습으로 시작된다. 팬의 선택을 받고자 혼신의 힘을 다해 댄스를 선보이는 조세호에 이어 “두 사람은 공익이고 내가 진짜 군대야”라며 현역 출신임을 뽐내는 우영에게 “야~ 꺼져”라고 견제하는 주우재와 조세호의 모습 등 팬의 사랑을 갈구하는 처절한 톱스타(?)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던 중 PD의 목소리로 실험카메라를 실시했다는 설명과 함께 모델 포스로 방송국에 걸어오는 주우재의 모습이 비치면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거운 짐을 들고 있는 메인PD와 역시 무거운 짐을 들고 있는 막내 작가라는 자막과 함께 그들의 곁에서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빙그레 웃으며 걸어오는 주우재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시킨다. 이어 과거 자신의 모습을 향해 과도하게 소리를 지르는 주우재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터트리게 한다.
그러나 그 후 울먹이던 주우재가 커다란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주체하지 못할 만큼 오열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눈물을 흘리는 그의 모습에 “왜 저래?”라고 놀라던 김숙마저 하얀 휴지로 눈물을 닦으며 울고 있어 무슨 일이 펼쳐진 것인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예고편이 공개된 후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주우재 하차하나?”, “주우재에게 무슨 일이?”, “홍김동전 멤버들에게 문제가 발생한듯”이라며 갑론을박이 펼쳐졌을 정도.
이에 대해 ‘홍김동전’ 제작진은 “이날 녹화 중 주우재가 오열하는 상황이 펼쳐진 것은 사실이다. 그 장면이 예고편을 통해 공개되면서 여러가지 설이 등장했다는 것을 들었다”면서 “주우재가 오열한 이유는 오늘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뜻밖의 반전을 만나게 되실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사진 = KBS 2TV ‘홍김동전’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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