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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윙백 포로가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시도했지만 토트넘은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FA컵 16강전에서 0-1로 패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고전한 토트넘은 17개의 슈팅을 쏟아냈지만 무득점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포로는 토트넘의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37분 단주마와 교체될 때 까지 80분 남짓 활약했다. 포로는 이날 경기에서 두 차례 슈팅을 선보이는 등 후반전 종반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선보였다.
포로는 후반 25분 셰필드 유나이티드 수비 뒷공간을 위협하며 토트넘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포로는 팀 동료 호이비에르의 로빙 패스와 함께 페널티에어리어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했다. 포로는 상대 수비수 사이에서 감각적인 볼터치로 볼을 키핑했고 이후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포로는 후반 30분에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강력한 오른발 대각선 슈팅을 때렸지만 다시 한번 골문을 벗어났다. 셰필드 유나이티드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은 토트넘은 후반 34분 은디아예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포로의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활약에 대해 '경기 초반에는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개선되는 모습과 함께 경기에 적응했다.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받은 상황에서 더 좋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스포르팅에서 뛰어난 공격 가담력을 선보인 포로를 높게 평가한 끝에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에 성공했다. 포로의 영입 이후 토트넘의 기존 윙백 에메르송이 맹활약을 펼치기 시작했고 포로는 기대 만큼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포로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을 통해 토트넘 합류 이후 두 번째 선발 출전 경기를 치렀지만 팀은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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