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도 산뜻한 출발을 했다.
EASL 동아시아 챔피언스위크에는 외국선수가 3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KBL을 대표하는 SK와 KGC는 두 명의 외국선수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 SK는 자밀 워니와 리온 윌리엄스를 시종일관 동시에 기용하면서 빅 라인업을 구축했다.
베이 에어 드레곤즈를 상대로는 잘 통했다. 워니가 40분을 풀타임으로 뛰며 3점슛 3개 포함 30점 1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윌리엄스도 37분50초간 3점슛 1개 포함 19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두 사람이 스페이싱도 하고, 제공권까지 장악하면서 경기 주도권도 자연스럽게 SK가 잡았다.
SK는 부상 중인 최준용이 끝내 나서지 못했다. 그래도 김선형이 22점 7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허일영은 3점슛 3개로 13점을 보탰다. 반면 베이 에어 드레곤즈는 2021-2022시즌 한국가스공사에서 뛴 앤드류 니콜슨이 있었다. 니콜슨은 3점슛 6개 포함 35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 승리를 이를지 못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2일 일본 우츠노미야 닛칸 아레나에서 열린 2023 EASL 동아시아 슈퍼위크 B조 1차전서 베이 에어 드레곤즈(홍콩)를 92-84로 이겼다. 첫 승을 거뒀다. SK는 3일 17시에 TNT 트로팡 기가와 2차전을 갖는다.
[워니. 사진 = EASL 인스타그램 캡쳐]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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