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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심경이 달라졌다. 이제 확실히 역전 우승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다.
맨시티는 4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뉴캐슬에 2-0 승리를 거뒀다. 포든의 선제골을 터졌고, 베르나르두 실바의 쐐기골이 나왔다. 맨시티는 이번 승리로 승점 58점을 쌓았다.
리그 1위 아스널(승점 63점)과 여전히 5점 차가 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의지는 오히려 강해졌다. 뉴캐슬전에서 맨시티의 진정한 강점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실바가 엄청난 능력을 보여줬다. 뉴캐슬을 상대할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실바 효과가 있었고, 맨시티는 완벽하게 승리했다. 어떤 고통도 받지 않은 승리였다. 실바가 맨시티의 모습을 찾는데 도움을 줬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포든에 대해서도 "공이 없는 상황에서도 팀에 헌신했다"고 칭찬했다.
뉴캐슬전 승리로 우승 경쟁에 대한 자신감을 찾은 과르디올라 감독. 그는 "뉴캐슬전은 중요한 경기였다. 우승 경쟁에 대해 경기 전에는 '잘가'였지만 지금은 '반가워!'(Before the game it was 'bye', now it is 'hello!')라고 결론지었다. 앞으로 리그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펩 과르디올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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