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지석진이 출연진과 제작진의 회식비를 전액 결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지석진이 멤버들과 회식을 하는 ‘지석진이 쏜다’가 그려졌다.
지석진은 앞서 방송에서 멤버들에게 회식을 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제작진은 지석진에게 해당 회식 자리를 촬영하겠다고 밝혔다.
고깃집에 모인 멤버들은 거대한 ‘지석진이 쏜다’ 현수막을 발견하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모두가 모인 후 멤버들은 비싼 소고기 특수부위를 주문해서 먹으며 연신 “맛있다”를 외쳐댔다. 그리고 멤버들이 “맛있다”고 말할 때마다 제작진이 한 명씩 들어와 다른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시작했다.
알고 보니 멤버들이 “맛있다”, “사장님”이라는 단어를 말하면 회식 인원이 한 명씩 추가되는 룰이 있었던 것.
결국 고깃집은 멤버들과 제작진으로 발 디딜 틈 없이 꽉 차게 됐고, 회식비를 부담하기로 한 지석진은 당황했다.
이에 제작진은 회식이 끝난 후 룰렛을 돌려서 결제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지석진 전액 결제, 제작진과 5대5 결제, 제작진 전액 결제 중에 룰렛을 돌려서 나온 결과에 따라 회식비를 지불하면 된다는 말을 듣고 지석진은 “이거 내가 사도 되는데 진짜로”라고 말하면서도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식사가 끝난 후 대망의 룰렛 돌리기가 진행됐다. 지석진은 딱 한 번만 돌리겠다고 밝힌 후 야심차게 룰렛을 돌렸고, 결과는 ‘지석진 전액 결제’가 나왔다.
이에 지석진은 “그냥 웃음이 나온다”며 “나는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석진은 멤버들과 제작진의 회식비를 통 크게 전액 일시불 결제했다.
[사진 = SBS ‘런닝맨’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