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형 LG 올레드 TV ‘에보’ 83G3 출시…“더 밝고 더 선명한 화질”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LG전자가 2023년형 올레드 TV를 선보인다.

올레드(OLED)는 형광성 유기화합물에 전류가 흐르면 빛을 내는 전계발광현상을 이용해 자체발광형 유기물질을 말한다. 모니터 제작 시 LCD 이상의 화질과 단순한 제조공정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올레드 에보’를 필두로 한 올레드 TV 제품군을 이달 13일부터 국내·외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선출시 하는 LG 올레드 에보(83/77/65/55G3)에 ‘밝기 향상 기술’을 더해 더 밝고 선명해진 화면을 구현했다. 세계 최대 크기인 97형(대각선 약 246센티미터) 신제품도 연내 출시 예정이다.

LG 올레드 TV는 △더 밝고 선명해진 올레드 에보(G/C시리즈) △합리적인 사양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B/A시리즈 △복잡한 연결선을 없앤 M시리즈 △롤러블, 8K 등 최고의 기술 혁신이 담긴 R/Z시리즈 등 총 7개 시리즈 29개 모델로 구성된다.

국내 출하가는 모델별로 75형 기준 359만~399만 원, 86형 기준 489만~539만 원이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올레드 명가 10년의 확고한 리더십을 기반으로 LG 올레드 TV만의 본질적 가치를 더욱 진화시킬 것”이라며 “올레드 에보는 기존 제품 대비 30~70% 이상 화면이 밝고 명암 대비와 표현력이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사진 = LG전자]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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