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하라 나노카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응원과 격려에 고마워했다.
8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배우 하라 나노카가 참석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와 함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재난 3부작'으로 불린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2011년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발생한 규모 9.0 대지진인 동일본 대지진을 소재로 사용했다. 이 외에 시코쿠, 고베, 도쿄 등 재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조명한다.
17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스즈메 목소리 역에 발탁된 하라 나노카는 "내가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 불안했다. 날마다 감독님이 '나노카 훌륭해요. 고마워요'라고 말씀해줘서 덕분에 잘 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8일 개봉해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미디어캐슬]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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