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총 세 가지 버전으로 구성된 새 앨범 단체 콘셉트 포토다. 지난 7일 신비로움과 카리스마가 공존했던 1차 콘셉트 포토 '빛(Light ver.)'이 공개됐고, 이어 '혼(Soul ver.)'이 새롭게 베일을 벗었다.
'혼'은 앨범 타이틀과 세계관에 얽힌 108귀 스토리를 비주얼로 담았다. 특히 '혼'은 검은 배경과 화려한 패턴의 의상이 돋보였던 '빛' 버전과는 상반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신보 서사의 주인공인 무진은 장검을 들고 가운데에 서서 영롱한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다. 멤버들 역시 흰색으로 맞춘 의상을 각자의 개성으로 소화했다.
킹덤은 '7 왕국에서 온 7인의 왕'이라는 그룹 세계관 아래 멤버들의 서사를 순차적으로 앨범에 녹여왔다. 왕의 이름을 뜻하는 일곱 멤버 자체가 킹덤의 기본 세계관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K팝화해 선보이겠다는 기획 의도가 담겼다.
총 8부작 8개의 앨범으로 구성된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를 담아낸다. 새 앨범에서는 '벚꽃의 왕국'의 무진을 중심으로 여섯 번째 이야기를 펼쳐낸다.
23일 오후 6시 발표.
[사진 = GF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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