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우크스부르크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난타전을 펼친 끝에 파리생제르망(PSG)을 조롱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1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3-5로 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경기에서 패했지만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에서 경기시작 3분 만에 베리샤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감각적인 볼터치 후 턴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후반 15분에는 베리샤가 페널티킥 만회골을 터트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전 추가시간에는 카르도바가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바이에른 뮌헨에 대량실점하며 패했지만 3골을 터트리며 공격력을 과시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경기 후 클럽 SNS를 통해 '패배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긍정적인 부분들을 봤다'고 언급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전 득점 숫자를 비교하며 아우크스부르크와 PSG를 3-0으로 표현했다. 메시, 음바페, 네이마르 등 호화 공격진을 보유한 PSG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두차례 맞대결을 모두 무득점으로 마치며 탈락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전 승리와 함께 15승7무2패(승점 52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지동원, 구자철, 홍정호 등 한국 선수들이 활약했던 아우크스부르크는 8승3무13패(승점 27점)의 성적으로 리그 13위를 기록 중이다.
[사진 = 아우크스부르크 SN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