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CC가 6위 굳히기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라건아의 시즌 중반 이후 효율이 괜찮다. 32분17초간 22점에 야투성공률 47%. 8리바운드를 보탰다. 이승현도 적극적으로 미드레인지 게임에 나서면서 18점을 올렸다. 허웅이 없는 상황서, KCC의 공격은 이들의 의존도가 높은 게 정상이다.
이날 눈에 띈 선수는 김동현이다. 캐롯 김승기 감독의 아들이다. 30분34초간 3점슛 1개 포함 13점 1어시스트 2리바운드에 스틸 5개를 해냈다. 이날 KCC의 스틸은 10개. 정확히 절반을 혼자 해냈다. 괜찮은 센스를 증명한 셈이다. KCC는 김동현의 활약을 더해 경기 막판 삼성의 추격을 뿌리쳤다.
삼성은 앤서니 모스가 20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이동엽은 3점슛 5개 포함 22점으로 좋았다. 3점슛 6개를 시도해 5개를 넣었다. 저연차 시절엔 외곽슛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이제 이동엽은 삼성의 주축 가드다.
전주 KCC 이지스는 12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서 서울 삼성 썬더스를 78-75로 이겼다. 2연승하며 22승26패. 7위 KT에 1.5경기 리드. 최하위 삼성은 13승34패.
[김동현.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