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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정지선 셰프가 MZ세대 면접 지원자가 말대답을 해서 마음에 안 들었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지선 셰프가 자신의 매장에서 일할 직원을 뽑는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정지선 셰프는 지원자들에게 “나는 일을 되게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쉬는 날 불러서 같이 밥 먹으러 다니고 한다”라며, “그런 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MZ세대 느낌이 물씬 나는 지원자는 “2~3일 전에 미리 공지를 해주시냐”고 정지선 셰프에게 되물었다.
이에 정지선 셰프는 “미리 공지는 안 한다. 쉬는 날 되는 친구들 위주로 해서 돌아다닌다”고 대답했다.
지원자가 “강요하지는 않으시냐”고 묻자 정지선 셰프는 “강요는 안 한다. 뒤끝이 살짝 있는 것뿐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지선 셰프의 태도에 MC 김숙은 “직원을 뽑으려는 의지가 있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정지선 셰프는 “마음이 맞아야 되는데 너무 거슬리게 자꾸 말대답을 하더라”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MC 전현무는 MZ세대 지원자에 대해 “저 친구 말이 틀린 게 하나도 없다. 근데 조금 아쉬는 게 뽑는 사람이 기분 좋게끔 하는 멘트는 못 하는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사진 =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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