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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장윤정이 뭐든지 함께 하려고 하는 도경완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12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는 소통 일타강사 김창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창옥은 육아 때문에 힘들어하는 부부들을 해녀에 비유하며 “숨을 참으려면 반대로 숨을 쉴 줄도 알아야 한다. 내가 재미있는 거 하나쯤은 있어야 내가 할 일을 참고 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장윤정은 “우리 집의 문제는 도경완 씨가 본인의 숨을 나도 같이 끌고 가려고 하는 거다”라며, “맨날 골프를 배워라 백패킹을 가자”라고 불만을 털어놨다.
장윤정의 말에 알베르토는 “남자들은 아내와 뭐든 같이 하고 싶은 로맨스가 있다. 나도 그런다”고 밝혔다.
인교진 역시 “나도 아내랑 붙어 있는 시간이 많다. 근데 그게 다른 사람들이 보면 너 어떻게 사냐 하는데 나는 그게 좋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창옥은 “근데 그런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다. 너무 가까우면 멀어지는 사이가 있다”며, “정리하자면 적정함이 가까움이다”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인교진은 “그럼 내가 도경완 씨랑 골프를 하든지 백패킹을 하든지 해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물 건너온 아빠들’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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