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재능·파워·정신력 모두 가진 엄청난 남자"…펩의 역대급 '찬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역대급 찬사'를 전했다. 그 대상은 맨시티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드였다.

맨시티는 1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라이프치히와 경기에서 무려 7-0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1, 2차전 합계 8-1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 경기에서 홀란드는 미쳤다. 엄청난 폭발력을 과시하며 5골을 터뜨렸다. 전반 22분 24분, 45분까지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후반 8분, 12분 2골을 추가했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잘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경기였다. 공이 있든 없든 매우 잘했다. 우리는 많은 골을 넣었고, 홀란드는 언제나 놀라운 선수"라고 말했다.

특히 홀란드에 대해 "60분 안에 5골을 넣었다. 거대한 재능에 파워, 그리고 정신력까지 갖춘, 믿기 힘든 선수, 엄청난 남자"라고 극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또 "홀란드 뿐만 아니라 맨시티의 모든 선수들이 골을 넣으려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엘링 홀란드와 펩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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