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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세리에A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나폴리가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33년 만의 리그 우승이 확정적이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22승2무2패(승점 68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올 시즌 세리에A 12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2위 인터밀란(승점 50점)에 승점 18점 차로 크게 앞서 있다. 올 시즌 세리에A 26경기에서 22승을 거둔 나폴리는 남은 12경기에서 7승을 추가하면 인터밀란이 올 시즌 잔여 경기 전승에 성공해도 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올 시즌 세리에A에서 최다득점과 최소실점을 모두 기록 중인 나폴리는 골득실에서도 인터밀란에 20골 차 이상 크게 앞서 있다.
미국 통계분석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는 올 시즌 세리에A가 26라운드까지 진행한 상황에서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 가능성이 99%를 넘어섰다고 책정했다. 나폴리를 추격 중인 2위 인터밀란을 포함해 3위 라치오(승점 49점), 4위 AC밀란(승점 48점), 5위 AS로마(승점 47점)는 모두 올 시즌 세리에A 우승 가능성이 1% 미만으로 책정됐다. 또한 파이브서티에이트는 올 시즌 나폴리가 세리에A에서 획득할 승점을 93점으로 예측하며 인터밀란과의 승점 격차를 지금보다 더 크게 벌리며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점쳤다.
올 시즌 세리에A에서 막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나폴리는 16일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김민재는 12일 열린 아탈란타와의 세리에A 26라운드에서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교체를 당했지만 나폴리의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의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나폴리. 사진 = 파이브서티에이트/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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