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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라이프치히(독일)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기록 적인 참패를 당했다.
맨시티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타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라이프치히를 7-0으로 대파했다. 맨시티의 홀란드는 이날 경기에서 5골을 터트리는 골폭격을 펼치며 대승을 이끌었다. 라이프치히는 지난 2020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0-5 대패를 당한 이후 다시 한번 UEFA 클럽대항전 원정 경기에서 참패를 기록했다.
라이프치히의 로즈 감독은 경기 후 BT스포츠를 통해 "페널티에어리어에서의 수비가 특히 엉망이었다. 홀란드를 매우 잘알고 있고 그의 수준도 알고 있다. 홀란드가 골문에 근접했을 때마다 골을 넣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라이프치히의 미드필더 포르스베리는 "좋은 기분은 아니다. 우리를 이해하는 것을 바라지는 않는다. 맨시티가 좋은 경기를 했고 환상적인 팀이었다. 우리는 기회도 만들어내지 못했다"며 좌절했다.
라이프치히의 수비수 헨리치는 경기 후 "선수 경력에서 0-7로 패한 적은 없었다. 잔혹했다. 홀란드는 피지컬적으로 매우 강하다. 홀란드를 저지하는 것은 너무 어려웠다"는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라이프치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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