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밴드 루시(LUCY)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 엘리시움(Elysium)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콘텐츠 산업 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이하, SXSW)'의 공식 초청을 받아 쇼케이스 무대에 올랐다.
이날 루시는 쇼케이스에 앞서 행사장 인근에서 버스킹을 진행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쇼케이스 무대에서는 스팅(Sting)의 '잉글리시맨 인 뉴욕(Englishman in New York)', 라디오헤드(Radio head)의 '크립(Creep)' 등 해외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커버곡 무대를 선보여 호응을 이끌어냈다. 대표곡 '개화', '동문서답' 등 루시만의 색깔이 깃든 음악으로도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루시가 무대에 오른 'SXSW'는 영화·음악·게임·IT 등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콘텐츠 산업 축제로, 영국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acape TGE)', 프랑스 '미뎀(MIDEM)'과 함께 세계 3대 음악 마켓 중 하나로 꼽힌다.
한편 루시는 오는 4월 22~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인서트 코인: 어뮤즈먼트 파크(INSERT COIN: amusement park)'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 = 미스틱스토리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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