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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 디자이너 재클린 웨스트는 14일(현지시간) 데드라인과 인터뷰에서 “영화 ‘듄’ 파트1을 끝내고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을 작업했다”면서 “아직 개봉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영화에 대해 말할 수는 없지만 항상 함께 일하고 싶었던 사람과 내가 절대적으로 꿈꾸던 프로젝트의 조합이라고 말해야 할 것 같다. 이 영화는 모든 사람이 훌륭하게 해낸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는 책을 따라가는데 책은 완전히 매혹적이었다. 원주민 출연진도 훌륭했고 릴리 글래드스톤의 연기도 훌륭했습니다. 영상은 스릴 넘쳤다. 정말 멋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디카프리오와 그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여기 오기 전에 점심을 먹었다. 레오가 ‘재키, 우리가 걸작을 만든 것 같아’라고 말했다. 레오가 그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그런 말을 가볍게 하지 않는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이 업계에 종사해 왔다”고 전했다.
그는 영하의 추위 속에서 ‘레버넌트’를 함께 작업할 때부터 디카프리오와 친분을 쌓았다.
디카프리오와 스코세이지 감독은 ‘디파티드’ ‘셔터 아일랜드’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등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서부극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은 디카프리오 외에도 릴리 글래드스톤, 제시 플레먼스, 브렌든 프레이저, 로버트 드 니로가 출연하며, 제작비는 2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은 데이비드 그랜의 논픽션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1920년대 오세이지족의 땅에서 석유가 발견된 후 그들을 괴롭혔던 연쇄 살인 사건의 수사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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