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사상 첫 8강행 주역' 김민재, UCL 16강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7일(한국시간)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김민재가 수비진을 이끄는 나폴리는 16일 열린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8강행에 성공했다. 나폴리는 프랑크푸르트와의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도 2-0 완승을 거둔 가운데 16강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무실점 완승으로 장식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오시멘(나폴리)과 라모스(벤피카)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지엘린스키(나폴리), 킴미히(바이에른 뮌헨), 마레즈(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에는 김민재와 함께 코망(바이에른 뮌헨),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 디 로렌조(나폴리)가 포함됐다. 골키퍼에는 오나나(인터밀란)가 선정됐다.

김민재는 UEFA가 선정하는 챔피언스리그 주간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UEFA는 챔피언스리그 주간베스트11 공격수에 오시멘,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를 선정했고 미드필더에는 지엘린스키, 찰하노글루(인터밀란), 더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를 포함시켰다. 수비진에는 김민재와 함께 루이(나폴리), 아칸지(맨체스터 시티), 디 로렌조가 위치했고 골키퍼에는 코스타(포르투)가 선정됐다.

[챔피언스리그 16강 베스트11. 사진 = 후스코어드닷컴/UEFA]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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