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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폭발적인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나폴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아르만도마라도나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나폴리는 프랑크푸르트와의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둔데 이어 다시 한번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나폴리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8경기에서 25골을 터트렸다. 나폴리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클럽 중 최다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경기 당 3골이 넘는 파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나폴리는 올 시즌 경기 당 평균 3골 차 이상의 막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 시즌 나폴리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리버풀(잉글랜드), 아약스(네덜란드), 레인저스(스코틀랜드), 프랑크푸르트 모두 3골 차 이상 패배를 당한 경험이 있다. 나폴리는 오시멘과 크바라츠헬리아 뿐만 아니라 라스파도리, 시메오네, 지엘린스키 등도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을 터트리는 등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올 시즌 세리에A 26경기에서 60골을 폭발시키며 리그 최다득점을 기록 중인 나폴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최다득점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안첼로티 감독은 16일 리버풀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행을 확정한 이후 "크바라츠헬리아는 훌륭한 선수이다. 오시멘과의 연계 플레이도 좋고 그들은 매우 효율적"이라며 "이탈리아 클럽들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고 8강에 3개 클럽이 올랐다. 유럽에 강력한 신호가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나폴리는 공격력 뿐만 아니라 수비력도 막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나폴리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경기에서 6골만 실점했다. 김민재가 수비진을 이끄는 나폴리는 경기 중 4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치며 유럽 최고 무대에서도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나폴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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