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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는 공개 3일 만에 1억 2,446만이라는 압도적인 시청 시간을 기록한 바. '더 글로리' 파트2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 문동은(송혜교)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24종의 미공개 스틸을 선보였다. 온 생을 걸어 복수에 매진했던 동은과 동은을 위해 칼춤 추는 망나니가 된 여정(이도현), 드디어 그늘에서 벗어난 현남(염혜란) 등 어둠의 터널을 뚫고 드디어 작은 평안의 기회를 찾은 피해자 연대가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들의 이야기는 끝이 났지만 이제 시작된 여정의 복수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기대를 넘어선 부정으로 놀라움을 안겼던 하도영(정성일)도 눈에 띈다. 동은의 복수는 끝이 났지만 아직 못다 한 이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뜨겁게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송혜교 주연작 '더 글로리' 미공개 스틸. 사진 = 넷플릭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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