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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가 충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7일 파트리크 비에라 감독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이유는 성적 부진. 크리스탈 팰리스는 최근 12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고, 리그 12위까지 떨어진 상태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비에라 감독 경질 후 또 한 번의 충격적 행보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냈다. 바로 '75세' 노장 감독의 복귀 추진이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크리스탈 팰리스가 로이 호지슨 감독의 충격적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지슨 감독은 산전수전 다 겪은 노장 감독으로, 인터 밀란, 리버풀, 잉글랜드 대표팀 등을 지도했다. 또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크리스탈 팰리스 지휘봉을 잡은 경험도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물러난 지 2년 만에 다시 호지슨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길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이 매체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크리스탈 팰리스는 비에라 감독 경질 후 최대한 빠르게 신임 감독을 선임하고자 한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호지슨 감독과 접촉했다. 장기 계약이 아닌 올 시즌이 끝날 때 까지 단기 계약이다"고 덧붙였다. 즉, 급한 불을 끄기 위해서 과거 감독을 급하게 활용한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또 이 매체는 "호지슨 감독 역시 크리스탈 팰리스로 복귀를 열망하는 것으로 보인다. 모든 당사자들이 합의에 도달한다면 계약이 빠르게 공식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
[로이 호지슨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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