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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해버지’ 박지성(41)이 나폴리의 UCL 우승 가능성을 전했다.
나폴리는 올시즌 단연 유럽 전역에서 최상위급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리그에서 승점 71점(23승 2무 2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2위 라치오(승점 52점)와 19점 차다. 33년 만에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 직전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순항은 이어지고 있다. 나폴리는 구단 최초로 8강에 올랐다. 대진도 좋다. 8강에서 AC밀란(이탈리아)을 만나며 우승 경쟁팀들을 피했다. 리그 우승과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바라고 있는 나폴리다.
나폴리 돌풍의 중심에는 김민재가 있다. 김민재는 첫 시즌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나폴리가 공격을 위해 라인을 높게 올릴 때 김민재의 뒷공간 커버 능력은 큰 힘이 되고 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뛴 한국 축구의 레전드는 나폴리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지성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웹’과의 인터뷰에서 “나폴리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불가능하지 않다. 그들은 유럽에서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민재처럼 놀라운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는 정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튀르키예서부터 시작해 한 걸음씩 발전했고 준비가 잘 됐다는 걸 보여줬다. 그가 대단한 역할을 하고 있고 나폴리에서 전술적인 리더라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김민재를 칭찬했다.
공교롭게 김민재는 맨유로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의 바이아웃인 5,000만 유로(약 700억원)까지 지불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직접 김민재를 원한다는 소식과 박지성이라는 연결고리도 있어 이적설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상황이다.
[김민재·맨유에서 뛰던 박지성.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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