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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채널S 고민상담 토크쇼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 엄친딸 비주얼에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20대 CEO가 출연한다.
사연자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돈에 대한 집착이랑 겉모습에 대한 강박이 너무 심해서 벗어나고 싶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장영란이 "돈에 대한 집착은 누구나 있을 텐데, 어느 정도냐"고 묻자, 사연자는 "통장 잔고가 500만원 아래로 내려가면 불안해진다. 현찰을 1~2천만원을 집에 쌓아놓고 눈으로 보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통장 안에 두면 쓸까 봐 현찰로 쌓아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침 일찍 현장에 나가야 하는데 새벽부터 일어나서 2시간씩 풀 메이크업을 하고 무리하게 대출받아 외제차까지 구입했다"며 겉모습 대한 강박을 고백했다.
또한 사연자는 "태생부터 금수저 아니냐' '부모님이 차려준 회사 아니냐'고들 하시는데 어린 시절부터 가난했고, 즉석밥 하나 사 먹을 돈이 없어서 단기대출까지 받았다"면서 "고졸에 흙수저 출신"이라고도 밝혔다.
사연자의 눈물겨운 성장 스토리는 21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진격의 언니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격의 언니들'. 사진 = 채널S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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