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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영입은 누구일까.
이탈리아의 'Football Italia'가 그 명단을 공개했다. 최고의 영입은 역시나였다. 싼 가격에 영입해 슈퍼스타가 된 나폴리 듀오에게 돌아갔다. 바로 김민재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김민재의 이적료는 2000만 유로(280억원), 크바라츠헬리아는 1000만 유로(140억원)였다. 둘이 합쳐 3000만 유로(420억원)의 듀오가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나폴리를 33년 만에 리그 우승으로 이끌고 있다.
현재 나폴리는 승점 71점으로 2위 라치오(승점 52점)와 무려 19점 차가 난다. 사실상 우승 확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
이 매체는 "김민재와 크바라츠헬리아는 3000만 유로의 금액으로 나폴리로 와서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나폴리는 역사상 3번째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나폴리는 라치오에 19점 차로 앞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최악의 영입은 누구일까. 역시나 모두가 예상할 수 있는 이름이다.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폴 포그바다. 부상 등의 이유로 포그바는 지금까지 유벤투스에 어떤 도움도 주지 못한 채 논란만 일으키고 있다.
이 매체는 "포그바는 올 시즌 가장 큰 실패작"이라고 설명했고, 포그바와 함께 최악의 이적으로 2명을 더 지명했다. 이들 역시 고개가 끄떡여지는 이름들이다. 한 명은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고, 다른 한 명은 디보크 오리기(AC밀란)다.
이 외에도 이 매체는 샤를 데 케텔라에르(AC밀란), 야신 아들리(AC밀란), 세르지뇨 데스트(AC밀란), 아스터 브랑크스(AC밀란), 레안드로 파레데스(유벤투스), 라울 벨라노바(인터 밀란), 크리스티안 아슬라니(인터 밀란), 루이스 막시미아노(라치오), 마르쿠스 안토니오(라치오), 제키 셀릭(AS로마), 안드레아 벨로티(AS로마) 등을 실패작으로 선정했다.
[김민재·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폴 포그바.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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