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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가 해외복권 구매대행 사기사건을 파헤친다.
24일 방송되는 ‘용감한 형사들2’ 21회에는 윤희동 형사, 김희강 형사가 출연해 직접 해결한 사건 일지를 공개한다.
2016년 8월 “미국, 유럽 로또복권 바로 구매, 예상 당첨금 천오백억 원, 로또 1등 당첨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드리겠습니다”라는 해외복권 구매대행 광고 문자가 윤 형사에게 발송된다.
윤 형사는 자신에게 문자를 보낸 사이트를 예의주시하다 2017년 정식 수사를 시작한다. 확인 결과 짝수 단위로 판매하는 한 해외복권을 홀수 단위로 판매하는 것은 물론 구매 인증조차해주지 않는 등 허점 가득한 이 사이트를 통한 피해 금액은 무려 백억 원 대였다.
형사들은 운영 조직의 실체에 다가서게 됐고, 총책을 파헤치자 엄청난 실체와 맞닥뜨린다. 바로 2000년대 초반부터 사이버범죄를 저질러 ‘사이버범죄의 제왕’이라 불리며 국내에 지명수배까지 내려졌던 인물이었던 것.
형사들은 총책의 거주지가 태국으로 확인되자마자 그를 쫓아 태국으로 향하는데, 과연 사이버범죄 제왕의 손목에 수갑을 채울 수 있을지, 사람들의 믿음과 희망을 이용한 간악한 자들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8시 4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감한 형사들2’. 사진 = E채널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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