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념해 특별 행사가 열린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 대표팀과 친선 A매치를 치른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약 3개월 만에 열리는 A매치다.
콜롬비아전이 열리는 울산문수축구경기장 티켓은 온라인 예매와 동시에 곧바로 매진됐다. 약 3만 7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곳은 콜롬비아전에 붉은 함성으로 가득 찰 것으로 보인다. 울산에서 A매치를 치르는 건 2019년 3월 볼리비아전(1-0 승) 이후 정확히 4년 만이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중 하나가 기립박수다. 콜롬비아전 전반 16분이 되면 모든 관중이 일어나 1분여간 박수를 치는 행사다. 콜롬비아전만 시행하는 이벤트다. 28일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전은 ‘전반 16분 기립박수’ 행사가 예정되어 있지 않다.
킥오프 직전에는 베테랑 수비수 김영권(33·울산 현대)의 센추리클럽 가입 축하 행사도 있다. 김영권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브라질전에서 개인 통산 100번째 A매치 출전 기록을 썼다. 마침 콜롬비아전이 열리는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은 김영권 소속팀 홈구장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울산문수축구경기장 남측 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포토이즘 촬영 부스로 ‘인생네컷’을 찍을 수 있다. 카타르 월드컵 멤버 27명의 프레임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선수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콜롬비아전 직관 사진 및 영상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시해 대한축구협회 계정(@thekfa)을 태그하면, 축구협회가 해당 콘텐츠를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는 이벤트도 있다.
[4년 전 울산에서 열린 볼리비아전, 콜롬비아전 이벤트 안내.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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