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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코미디언 박나래, 정형돈이 거절을 못 해 생긴 일화를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74회에는 절친 조연우와 한정수가 나란히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박나래는 거절 못하는 성격 때문에 고민이라는 조연우의 말에 공감했다. 박나래 또한 "저도 거절을 너무 못하니까, 술자리 약속이 연속으로 연달아 40일 간 적이 있다"라고 터놓았다.
그는 "이 사람이 좋으니까 내일도 보자, 이 사람이 다른 사람을 데려와서 인연이 쌓이고 또 내일 보자 점점 다단계 느낌처럼 제가 다이아몬드가 되어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 역시 "저는 영어 배울 때 일본어 책을 산 적이 있다. 그분이 일본어 책을 사줘야지만 승진할 수 있다고 해서. 당시 제가 회사 다닐 때였고, 월급이 70만 원이었는데 그 책이 70 얼마였다"라고 떠올렸다.
[사진 = 채널A '오은영의 금족 상담소' 74회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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