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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카타르월드컵에서 4강에 올랐던 모로코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을 격파했다.
모로코는 26일(한국시간) 모로코 탕헤르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2-1로 이겼다. 카타르월드컵에서 4강 돌풍을 일으킨 모로코는 브라질을 격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결장한 브라질은 메네제스 임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끝에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브라질은 모로코를 상대로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로니가 공격수로 나섰고 파케타, 카세미루, 도스 산토스가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는 텔레스, 이바네즈, 밀리탕, 에메르송이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웨베르통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모로코는 전반 29분 부팔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부팔은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브라질은 후반 22분 카세미루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카세미루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을 모로코 골키퍼 보노가 놓쳐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모로코는 후반 34분 사비리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사비리는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샷디라의 어시스트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브라질 골문을 갈랐고 모로코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모로코 대표팀.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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