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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즈 플래닛'(BOYS PLANET)이 세 번째 글로벌 투표 중간 순위가 기습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보이즈 플래닛' 9회는 여자 10대 최고 3.0%로 9주 연속 지상파 포함 전채널 1위를 기록했다. 여자 2030 역시 전채널 1위에 올랐다. 9회 시청률은 평균 1.2%, 최고 1.5%로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 (AGB 닐슨,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2차 생존자 발표식에서 살아남은 28명의 연습생들은 5개의 팀으로 나뉘어 신곡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습생들은 아쉽게 먼저 탈락의 고배를 마신 연습생들의 몫까지 노력하겠다며 반복 연습에 나섰다.
3차 미션 첫 번째 무대는 '슈퍼체인저(SuperCharger)' 팀이었다. 2차 생존자 발표식 이후 '슈퍼체인저(SuperCharger)' 팀에는 리더인 하루토를 제외, 전원이 방출된 상황이었다. 걱정도 잠시, 새로 꾸려진 이들은 연습에 매진하며 본무대에서 반전 드라마를 썼다.
리더로서 킬링파트까지 완벽 소화한 하루토를 비롯, 서원과 왕즈하오가 깊은 인상을 남겼고 평소 귀여운 이미지였던 차웅기와 올리, 타쿠토 또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들은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떼창을 이끌며 성공적인 무대를 꾸몄고, 하루토는 고득점인 852점을 획득하며 팀 내 1등 연습생으로 선정됐다.
이어진 무대는 'En Garde (준비,시작!)' 팀. 기존 멤버인 김규빈, 박건욱, 이회택, 금준현, 이승환, 히로토로 구성된 유일한 팀인 만큼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지만 방심도 뒤따랐다. 최영준 댄스 마스터로부터 트레이닝 과정에서 혹평을 받은 것. 이들은 안무의 디테일부터 다시 잡아가며 혹독한 자체 트레이닝을 통해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절도 있으면서도 파워풀한 칼군무 등 모든 열정을 쏟아부은 무대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En Garde (준비,시작!)' 팀의 무대가 끝나자 스타 크리에이터들은 앙코르를 연호하기도 했다. 김규빈이 748점으로 팀 내 1등 연습생으로 꼽혔다.
이 가운데 세 번째 글로벌 투표의 중간 순위 현황이 기습 공개되며 데뷔조 TOP9의 향방이 더욱 불투명해졌다. 콘크리트일 것 같았던 TOP9 순위에 대이변이 속출한 것. G그룹 케이타와 리키가 각각 6위와 7위를, 그 뒤를 이어 K그룹 연습생 박한빈(14위), 이정현(15위), 김규빈(16위), 유승언(17위), 차웅기(18위)가 자리했다(3월 30일 20시 기준, KST).
한편 오는 6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10회에서는 '스위치(Switch)', '오버 미(Over Me)',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팀의 신곡 무대가 이어진다.
[엠넷 '보이즈 플래닛'. 사진 = 엠넷 '보이즈 플래닛'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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