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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은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간 우도환, 배우 우도환으로서 많이 성장했다고 자부할 수 있다"며 씩씩한 모습을 자랑했다.
우도환은 이 작품에서 백전불패 유쾌한 외지부 강한수 역을 맡았다.
'조선변호사' 출연 제안을 받고 "두려움이 앞섰다"고 고백한 우도환은 "2019년 '나의 나라'를 찍으며 많이 힘들었다. '조선변호사' 대본을 받고 사극이란 걸 알았을 때 '그때의 나와 뭐가 달라서 잘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면서도 "(촬영을 하며) 분명한 건 3~4년 전의 나와는 충분히 다르다는 걸 이제는 알 것 같다. 대본의 첫인상이 너무 좋았다"고 자랑했다.
특히 "우리 드라마는 캐릭터가 뚜렷하게 살아 있어서 관계성이 잘 보인다"며 "나도 모르게 울고 웃고 스며드는 감정선에 집중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조선변호사'는 이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우도환은 배우들을 대표해 "시청률 10%가 넘으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광화문에서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 그곳에서 종방연을 했으면 좋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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